20일부터 라팍서 ‘대프리카 바캉스’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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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  발행일 2018-07-20 제19면   |  수정 2018-07-20
삼성 홈경기때 빙고게임 등 행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야구장에서 즐기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대프리카 바캉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8월15일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15차례의 홈경기에서 이벤트를 연다.

대프리카는 대구의 여름 날씨가 아프리카처럼 덥다는 의미로, 야구팬들이 자주 쓰는 말이다. 삼성은 더운 날에도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7월21일∼8월15일에는 모바일 빙고 게임을 진행한다. 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해 좌석 안내도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빙고 게임 참여 후 커피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일요일(7월22일, 7월29일, 8월12일)과 공휴일(8월15일)에는 올드유니폼 배지 4종을 경기당 3천 세트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1일 한화전에서는 라이오니스 나이트 여성용 파우치 3천 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2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라이온즈 비치타월 1만4천 개를 선물한다.

20∼22일 열리는 한화 3연전과 27∼29일 KIA 3연전, 8월11∼12일 NC 다이노스 2연전, 14∼15일 넥센 2연전 등 10경기 동안에는 전광판 근처 샌드존에서 지역 동물원인 아이니테마파크와 협업해 동물원을 운영한다. 야구장에서 사막여우, 미어캣, 몽구스, 도마뱀 등을 볼 수 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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