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영화제 21∼22일 아카이브 특별전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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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  발행일 2018-07-20 제16면   |  수정 2018-07-20
대구사회복지영화제 21∼22일 아카이브 특별전
아카이브 특별전에 상영되는 영화 ‘가라유키상’.
<대구사회복지영화제 제공>

대구사회복지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공동으로 아카이브 특별전을 21~22일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마련한다.

21일 ‘다큐 세미나 데이’에는 난민과 이민·이주 문제에 초점을 맞춘 단편영화를 보여준다. 고국을 떠나 유랑하는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이야기인 ‘가족 사진’, 이라크 난민 아이들의 오디션 도전담인 ‘슈퍼스타 메르나’ 등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같은 날 상영되는 장편영화인 ‘가라유키상’과 ‘침묵’은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22일 ‘다큐 바캉스 데이’에도 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이 주는 진정한 의미를 이야기하는 ‘내 생애 최고의 반려동물’, 스타 유튜버 소녀의 성장기인 ‘꿈꾸는 인스타’ 등 4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같은 날 상영되는 장편영화 ‘랜드필 하모니’는 빈곤 퇴치를 위해 재활용 악기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랑스 다이어리’는 저명 사진가이자 감독인 레이몽 드파르동의 반세기간의 작업을 회고하는 내용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전문가 해설도 준비되어 있다. 21일 ‘가라유키상’ 상영 후에는 지영임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 연구원, ‘침묵’ 상영 후에는 이인순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장이 참석해 영화의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오후 3시, 5시30분, 7시30분. 무료. (053)425-3553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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