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 전수 현장형 인재 육성” 산업현장교수단-영남공고 협약

  • 허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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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9 08:10  |  수정 2018-07-19 08:10  |  발행일 2018-07-19 제28면
자격증 취득·취업 후 정착 지원
“숙련기술 전수 현장형 인재 육성” 산업현장교수단-영남공고 협약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대구경북지역협의회와 영남공고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진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대구경북지역협의회(이하 산업현장교수단, 회장 정한채·부회장 노환승)는 지난 17일 영남공고에서 숙련기술 전수를 통한 현장 밀착형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현장교수단은 영남공고 재학생에게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갈고닦은 현장기술 전수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코칭을 수행하고 졸업예정자에게 취업정보 제공 및 지원, 취업 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멘토링을 수행한다. 또한 현장전문가의 경험을 활용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과과정 개발에도 참여한다.

산업현장교수는 오랜 경험과 지식·기술을 축적한 우수 기술인력이 국가 핵심인력으로 활동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기술력 단절을 방지하고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며 기술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이 위촉한다.

산업현장교수단은 협약식에 이어 2018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정인서, 나요섭, 김진혁군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정한채 회장은 “지역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어려워지는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교육훈련기관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적용해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공정한 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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