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18개 무득점…연승 끊긴 대구FC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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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9   |  발행일 2018-07-19 제27면   |  수정 2018-07-19
K리그1 18라운드
대구 0 - 1 포항
파상공세 펼치고도 골문 못 열어
조현우까지 공격 가세
20180719
조현우, 혼전상황서 슛 못 막아// 1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대구FC-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대구FC 골키퍼 조현우까지 공격에 가세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3연승에 실패했다.

대구는 1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슈팅 18- 7, 유효슈팅 5- 4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0-1로 석패했다.

알찬 전력 보강으로 최근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거두고 있는 대구와 3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부진에 빠진 포항과의 맞대결이어서 대구의 우세가 점쳐졌다. 경기 초반부터 대구는 세징야를 앞세워 포항을 세차게 몰아붙이며 골문 열기를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끝낸 대구는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초반 10분여 사이에 세징야, 김진혁, 고재현이 잇따라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3분 아크 부문 혼전상황에서 대구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포항의 강상우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대포알 중거리 슛을 날렸고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보았지만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 득점은 포항의 결승점이 됐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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