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대구치맥페스티벌 오늘 개막…22일까지 두류공원 등서 열려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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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8 07:48  |  수정 2018-07-18 07:48  |  발행일 2018-07-18 제16면
비와이·마닷·민경훈 공연…유명 BJ들 치맥 먹방쇼
관람객 참여 콘텐츠 대폭 확대
수영·에어서핑보드 즐길 비치
대형텐트 안 아이스식음존 마련

18일 개막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늘려 방문객을 맞는다.

17일 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무대 중심의 관람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메인 행사장인 두류야구장은 젊음의 열기로 뒤덮이는 프리미엄 치맥클럽으로 변신한다. 축제 메인무대가 꾸며진 치맥프리미엄클럽에는 마이크로닷, 다이나믹듀오, 비와이, 민경훈 등 가수들의 공연이 행사기간 이어진다. 또 문준영, 준코코, 가렌즈 등 젊은 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DJ들이 총출동해 신나는 EDM파티를 펼친다.

두류야구장 내 오픈형 스튜디오에서는 아프리카TV의 유명 먹방BJ들이 ‘치맥 맛있게 먹기’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두류야구장 전체가 듣고 보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이열치열 오감만족 청춘클럽’으로 변신하는 셈이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2·28주차장에는 치맥 아이스카페,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에는 치맥비치가 마련된다. 치맥아이스카페는 대형텐트 안에 아이스식음존을 구성해 얼음물 안에서 더위를 식히며 인디그룹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치맥비치에는 수영장, 에어서핑보드, 에어슬라이드 등이 준비돼 도심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야외음악당에는 중앙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영화가 상시 상영된다. 축제장을 잇는 거리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인조잔디 비치존, 식음테이블,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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