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최기문 영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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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용기자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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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여드는 영천 만들어 나가겠다”

산부인과 유치 등 현안해결 노력

공직사회 공정·투명 인사 약속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보수 텃밭’ 경북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승을 거뒀다. 역대 영천시장 무소속 불패론(초선)을 이어간 셈이다. ‘국회의원 도전’에서 생각을 바꿔 영천시장 선거에 나와 당선된 그는 지지자들로부터 ‘시민의 승리, 선거혁명’이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최 시장은 민선 7기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시정 목표를 ‘인구 늘리기’로 정했다. 그는 “영천 인구가 현재 10만여명을 간신히 넘기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대기업 유치·의료복지·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사람이 모여드는 영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장 출신으로 대기업 고문을 지낸 그는 기업 유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편리한 교통망과 적정한 땅값으로 영천은 기업 유치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업 투자유치는 인구·일자리 문제까지 해결할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대기업 고문으로 일한 경험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해 반드시 성사시켜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기업유치 외에 △산부인과 유치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장학지원 확대 △농산물 홍보·투자 강화 △문화도시 조성 등도 약속했다. 특히 “공직사회 안정적 업무 수행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정·투명한 인사로 공직사회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해 화합·소통하는 시정을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지난 선거기간 무소속 후보로 많은 고충을 겪었다. 하지만 영천 구석구석을 오직 발로만 뛰며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염원하는 영천 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 영천에 뼈를 묻겠다”며 “이제 지난 과거는 접어두고 화합·소통하는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아낌없는 조언을 항상 새기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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