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일선 물러나 성찰의 시간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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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현기자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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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현장 더 깊이 경험”

‘정계은퇴’질문엔 즉답 회피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사진>이 정치에 입문한 지 7년 만에 정계를 떠나기로 했다. 다만 정계 은퇴에 대해서는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언급하며 말을 아꼈다.

일각에선 대통령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안 전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다”고 말했다.

향후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 머물며 4차 산업과 외교·안보 등에 대한 공부에 매진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안 전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며 “그것이 제가 우리 국민과 사회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의 백분의 일,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최근 “국민이 소환하지 않으면 정치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란 자신의 언급에 대해 “모든 정치인에게 해당하는 일반론이지, 특별하게 제 상황에 맞춰 말한 취지는 아니었다”며 정계 복귀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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