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영덕, 차세대 原電 수출전략지구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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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현기자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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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원전’건설 재추진 요구

“脫원전, 국가경쟁력 악화 우려

에너지정책 국회 심의 법제화”

바른미래당이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영덕 천지원전 건설을 재추진하고, 영덕을 차세대 원전 수출 전략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위클리 정책브리핑’을 갖고 영덕 현장 방문과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탈원전이 중장기적으로는 맞더라도 시점·속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에너지 정책은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되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경제논리에 의해 예측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른미래당은 노후 원전인 월성 2·3호기를 조기 폐쇄하되 천지원전을 건설하고 영덕을 원전 수출 전략지구로 구축하자는 대안을 내놨다. 당초 한국수력원자력은 2027년까지 천지원전을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사업이 백지화됐다.

당 청정에너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천 의원은 “한수원에서 개발한 차세대 원전을 영덕에 건설하면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며 “신규 원전 건설이 백지화되면 해외시장에서 한국형 원전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돼 수출이 근본적으로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당은 ‘에너지 정책의 국회 심의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국회 결의안 제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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