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심기 봉사 “계절의 향기 나누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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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윤자 시민기자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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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덕곡동 자유재활원서

주택관리사협회 봉사단 구슬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사회봉사단원들이 자유재활원에서 여름꽃 식재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계절의 향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거주인들이 꽃처럼 환한 웃음으로 맞아 줘 더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사회봉사단이 최근 대구시 동구 덕곡동 장애인복지시설인 자유재활원을 찾아 입구에 놓인 화분 30여개에 사피니아·메리골드 등 여름꽃을 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엽 대구시회장과 아파트 소장 12명이 이곳에서 지난봄에 심었던 꽃을 뽑아내고 예쁜 여름꽃으로 바꿔 심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회봉사단은 2011년부터 자유재활원에 꽃화분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매년 계절에 맞게 꽃을 바꾸어 식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청소와 건물 도색·정원수 가지치기 등 주말을 이용해 복지시설에 필요한 일손을 거들고, 바자회 등 행사 비용도 후원하고 있다.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박성애 강변동서마을 관리소장은 “화분에 심는 식물이 일년생이라 한 계절이 지나면 더 이상 꽃을 피우지 않는다. 그래서 봄에는 비오레·마거리트, 여름에는 사피니아·메리골드,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꽃양배추 등 3개월에 한 번씩 예쁜 꽃으로 바꿔 심고 있다. 이곳에 사는 분들이 꽃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금희 자유재활원 팀장은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절마다 고운 환경을 조성해 준 덕분에 거주인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과 만나며 감정노동을 하고 있는 이곳 직원들도 큰 위로를 받는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글·사진=천윤자 시민기자 kscyj83@hanma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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