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5일 TV프로 해설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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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6  |  수정 2018-10-01 15:38  |  발행일 2018-07-06 제17면

플라스틱과 이별 시작한 대한민국

◇KBS 스페셜(KBS1 밤 10시)

2016년,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98.2㎏으로 세계 1위인 대한민국. 분리수거를 잘하여 재활용선별장에 보내도 정작 재활용되는 것은 50% 남짓이다. 이런 현실에서 ‘쓰레기 줄이기’가 아닌 ‘쓰레기 없는 삶’을 시작하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온·오프라인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안 만드는 실천과정을 공유하는 모임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정보를 담는 잡지, 플라스틱 포장지 없는 가게 등이 그것이다. 마침내 플라스틱 왕국 대한민국에서도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이미 시작된 ‘굿바이 플라스틱’의 현장과 사람들을 만나본다.

상위 1% 크리에이터 방송 준비기

◇랜선 라이프(JTBC 밤 9시)

세계적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는 2018 트렌드의 중심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중에서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상위 1%,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 4인의 크리에이터가 뭉쳤다. 가장 발 빠르게 트렌드를 읽고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어 팔로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오직 방송만을 위해 24시간을 쏟아붓는 일상부터 남다른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뼈 부서지는 병에도 단단한 형제애

◇7요일(EBS 오후 8시40분)

이름도 생소한 골화석증을 앓고 있는 김민수씨(45). 골화석증은 뼈를 구성하는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병이다. 게다가 비대해진 뼈들이 골수까지 침범해 피를 생성해내는 일을 방해하는 상황. 그런 탓에 민수씨는 3주마다 병원을 찾아 수혈을 받고 있다. 민수씨의 오랜 투병 생활의 버팀목은 형 김창수씨(47). 창수씨는 평생 아픈 동생의 치료뿐만 아니라 동생이 하고 싶다는 일은 뭐든 해주었다. 형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사람이라 말하는 동생과 가족들을 어떻게든 책임지고 싶다는 형 창수씨. 이 형제는 다시 한 번 일어나 일상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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