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영남 문화의 원류 안동을 풀다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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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4   |  발행일 2018-07-04 제22면   |  수정 2018-07-04
신세계갤러리, 24일까지 전시
구남진·정선휘 등 18명 참가
20180704
이정록 작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안동을 해석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타이틀은 ‘영남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퇴계, 안동에 깃들다’이다.

안동을 답사한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안동을 풀어냈다. ‘영남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는 지난해 경주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이다.

참여 작가는 구남진, 구본석, 금혜원, 김도균, 김민정, 김원진, 노동식, 박정선, 송운창, 이정, 이정록, 장태묵, 전혜주, 정광희, 정선휘, 정유지, 최정인, 허필석 등 18명이다. 지난 5월 안동으로 2박3일간 답사를 다녀온 뒤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퇴계 이황의 학업과 정신을 살펴본 결과를 전시장에 내놨다.

이정 작가는 퇴계 이황이 지인과 주고 받은 서한을 임모(臨摸)하고 그 위에 퇴계의 좌우명을 새겨넣었다. 이정록 사진작가는 고택과 서원을 찍고 그 위에 옛 군자의 훈향을 시각화했다. 전혜주 작가는 안동에서 채집한 나무와 돌, 소리를 전시장에 옮겨 놓았다. 24일까지. (053)661-1508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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