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비보잉으로 채우는 무대‘플라잉’… 동해 날아 울릉도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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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욱기자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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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역사성 살린 인기 공연

7월18∼22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리는 <재>문화엑스포의 상설 공연 플라잉의 한 장면. <경주문화엑스포 제공>
[경주] 국내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이 동해를 날아 울릉도를 찾아간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설 공연인 ‘플라잉’ 지역나눔 공연이 7월18~22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눔공연은 울릉군민들에게 경북 대표 공연콘텐츠인 ‘플라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연간 40만명에 이르는 울릉도 관광시장에 플라잉을 홍보하고 관광 콘텐츠화할 방안도 모색한다.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플라잉 공연의 관람요금은 울릉군민은 무료이며, 일반 관광객은 3만원이다.

플라잉 지역나눔공연은 경북도와 시·군이 주최하는 행사에 찾아가 경북도민·행사 관람객·문화소외계층에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상주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특별공연을 가졌다. 울릉군 공연을 포함해 올해 모두 5회 진행할 계획이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시작한 플라잉은 문화엑스포가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 감독(난타·점프 연출)과 경북도·경주시와 함께 만들었다.

플라잉은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특히 리듬체조·기계체조 국가대표 출신과 태권도·비보잉 등 여러 분야의 국대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깨운다.

플라잉은 ‘경주’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잘 살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고 있다.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서울·대구·부산 등 전국 투어와 베트남·터키·홍콩·중국·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가는 곳마다 찬사를 받았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최고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플라잉은 2013년부터 매년 수십 차례의 초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훌륭한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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