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 승리, 조현우-손흥민 군대 문제 해결은 '아시안게임'관심 후끈 …독일 골키퍼 노이어에 상반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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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8 00:00  |  수정 2018-06-28
독일 전 승리, 조현우-손흥민 군대 문제 해결은 아시안게임관심 후끈 …독일 골키퍼 노이어에 상반된 반응
사진:방송영상 캡처

 독일전 완승으로  조현우가 집중조명을 받는 가운데 그의 군대 문제와 연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조현우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상태이며 조현우가 만약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얻는다면 군대 면제 혜택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조현우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지만, 당장은 K리그로 돌아가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집중하겠다. 아시안게임은 혹시나 가게 된다면 나 뿐만 아니라 (손)흥민이도 있기 때문에 그 친구들을 위해 뛰겠다. 나는 군대를 가더라도 상관 없다. 어디에 있더라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조현우는 28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끝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과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독일의 소나기 슈팅을 막아내 한국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조현우는 독일전 경기 후 무실점 승리의 공을 뜨거운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 국민들에게 돌렸다.


조현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솔직히 무섭기도 했다. 경기 전에 아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 아내가 ‘당당하게 하고 오라’고 이야기해서 힘을 받았다. 아무 생각 없었고, 선수들이 몸을 날려서 막아주니까 나도 그렇게 반응했던 것 같다. 내가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조현우는 대구FC 소속으로 연봉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단내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찬사 이어지는 조현우에 비해 독일 골키퍼 노이어에 대한 독일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한국-독일 경기서 골키퍼 노이어가 골대를 비운 채 한국 골대를 향해 돌진했고 그새 손흥민이 골을 넣는 상황이 연출됐다.


골키퍼 노이어의 갑작스럽고 독단적인 행동에 독일 반응은 비난이 봇물 터진 가운데 남다른 한국 반응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골키퍼가 골대를 뛰쳐나온 범상치 않은 사건이 터지자, 한국 누리꾼들은 이를 희화화 시키며 기쁨을 드러내고 있다.


냉담한 독일 누리꾼 반응과 상반된 한국 누리꾼들은 "이봐 노이어 골대에 맥주(BEER)있어", "NO EAR여서 감독 지시를 못 듣고 골대를 뛰쳐나왔다" 등 역대급 말장난을 보여주고 있다.


골키퍼 노이어는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으나, 골대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독일 반응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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