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완벽한 반칙호흡 선보인 이경규-하하, 인지도 굴욕에도 성공이룬 강호동-유병재…큰 웃음주며 시청률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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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1 00:00  |  수정 2018-06-21
20180621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한끼줍쇼'에 예능감이 출중한 게스트들의 출연으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의 시청률은 4.9%(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P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종편 프로그램 중 1위 기록이다.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은 1.5%, TV조선 '강적들'은 3.4%로 나타났다. 채널A는 '하트시그널2' 재방송을 편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와 유병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외국인이 많이 사는 동네 특성상 하하와 유병재는 짧은 영어 실력을 뽐내며 소통했다. 하하와 유병재 모두 한 끼에 성공했다.

'한끼줍쇼'에 나온 하하는 “출연을 계속 고사했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매달리더라”라며 “급이 되니까 나왔다”라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이경규는 “너 정도면 C급이야. 너 정도 급은 널렸어”라고 호통쳐 폭소를 안겼다.

이후 이경규는 유병재가 박명수와 자신을 비교하자 "어디 박명수랑 나를 비교해 걘 F급이야. 걘 먹고 사려고 화내는 거고 난 진짜 화내는 거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끼에 나섰지만 인지도 굴욕과 제한된 시간에 급해진 이경규-하하는 강호동, 유병재가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벨을 눌러 도전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한끼를 요청했다. 이경규, 하하는 완벽한 반칙 호흡으로 한끼 도전에 먼저 성공했다.


하하는 이경규를 보며 "이런 반칙 너무 존경스럽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반칙이 아닌 노하우"라고 정정했다.


유병재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최근 예능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유병재는 이날 한남동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강호동과 유병재은  한끼에 성공하고, 이들을 대접한 가족은 싱가포르 외신기자였다.


강호동은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 하나가 무엇이냐"라고 묻고, 창메이춘은 "세월호 1주기에 단원고를 방문했다. 마음이 너무 슬펐다"라며 "나눔의 집을 찾아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기도 했다. 일본군에게서 도망치려다 입은 상처도 보여주시더라.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창메이춘은 "한국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전 아시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한국에 오기전 싱가포르에서 한국이란 영화, 드라마, K팝의 나라였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100만명의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반대 시위를 하는데, 어떤 폭력도 없었다. 모든 사람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뭉쳤다. 정말 인상적인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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