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정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주무관(27)이 올해 공무원문예대전에서 단편소설 ‘후크송’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배 주무관은 지난 18일 세종시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제21회 공무원문예대전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는 “후크송의 한 구절이 끊임없이 반복되듯이 주인공의 일상생활에 과거의 기억이 후크 구절처럼 계속해서 끼어들어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를 표현했다”면서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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