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돋보기] 배달음식·배달앱 전성시대, 10명중 7명 “이용 경험있다”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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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1   |  발행일 2018-06-21 제23면   |  수정 2018-06-21
[라이프 돋보기] 배달음식·배달앱 전성시대, 10명중 7명 “이용 경험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배달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 이용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과 주문이 간편하다는 것이 배달앱의 큰 장점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배달음식 이용경험이 있는 만 15~5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배달음식과 배달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평소 식사 10번 중 4번 꼴로 외부 음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부음식을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배달(68.5%, 중복응답)과 외식(67.3%)이 가장 많았다.

배달 음식이 음식 문화의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배달앱을 이용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앱 이용 비중은 지난해 24.9%에서 올해 34.7%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30대 소비자의 경우 배달앱으로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비중이 절반에 이르렀다. 20대는 44.6%, 30대는 47%가 배달앱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73.4%가 배달앱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배달앱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성’이었다. 응답자의 54.4%가 ‘검색과 주문, 결제까지 모두 한 번에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쿠폰과 마일리지, 가격 할인 등 혜택이 다양하다’는 응답도 39.8%였다.

소비자들은 향후에도 배달앱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81.3%가 앞으로 배달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 답했다. 또, 79.1%의 응답자는 앞으로도 배달앱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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