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요대학 대부분 '자율개선대학'

  • 입력 2018-06-20 10:52  |  수정 2018-06-20 10:52  |  발행일 2018-06-20 제1면
교육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서 최상위 평가

 대구와 경북지역 주요대학들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대부분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역량 진단 평가는 자율개선대학, 기본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3단계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자율개선대학이 최상위 평가다.
 대구에서는 4년제 대학인 경북대와 계명대, 2년제 대학인 대구과학대와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계명문화대, 수성대가 자율개선대학으로 평가받았다.


 경북에서는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경운대, 금오공대 등이 자율개선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또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지원금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대구공업대는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않아 다음 달 2단계 진단을 받아야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진단은 전공·교양 교육과정, 지역사회 협력·기여, 재정·회계 안정성 등 대학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서면·현장평가를 한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주는 것에 대비해 2014∼2016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구조조정을 유도했지만, 대학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대학구조개혁평가 명칭을 '대학 기본역량 진단'으로 바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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