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7역 멀티맨을 찾아라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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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8   |  발행일 2018-06-18 제22면   |  수정 2018-06-18
내달 21일까지 예술극장 엑터스토리…연극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공연
1인7역 멀티맨을 찾아라
공연제작 엑터스토리가 다음달 21일까지 선보이는 연극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의 출연진. <엑터스토리 제공>

공연제작 엑터스토리가 연극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를 예술극장 엑터스토리(대구 남구 대명동) 무대에 올리고 있다.

2006년 대구시립극단 공연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꾸준히 엑터스토리가 선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서울 대학로 제이제이 글로벌에서 2013~2014년 장기공연을 했으며, 동구문화재단 초청공연을 비롯해 총 200여회에 걸쳐 무대에 올랐다. 김재만 공연제작 엑터스토리 대표가 쓰고, 이창호씨가 연출했다.

국가에서 결혼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결혼 사업을 추진하는데, 여기에 순박한 농촌총각 백만석이 시범으로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자신을 순수하게 사랑해줄 사람을 찾는 만석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신나는 음악과 춤이 함께해 흥겹게 볼 수 있는 것이 작품의 특징이다. 1인 7역을 맡은 멀티맨도 등장해 어떤 장면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하게 된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일·월·화요일, 6월20~22일은 공연이 없다. 7월21일까지. 전석 2만원. (053)424-834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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