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아바의 주옥같은 노래 흐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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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6 08:33  |  수정 2018-06-16 08:33  |  발행일 2018-06-16 제19면
[일요시네마] 아바의 주옥같은 노래 흐르는 영화

◇맘마미아(EBS 낮 12시10분)

‘맘마미아’는 이탈리아어로 ‘어머나’라는 뜻의 감탄사로 쓰인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 속에선 이 감탄사를 연발할 만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뮤지컬로 더 유명한 작품인 만큼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건 70~80년대 대히트를 기록했던 스웨덴 출신의 4인조 혼성 그룹 ‘아바’의 주옥같은 노래들일 것이다. 감독 역시 뮤지컬 초연의 연출을 맡은 필리다 로이드가 맡아서 원작과는 또 다른 영화의 매력을 보여 줬으며, 기라성 같은 배우들의 음성으로 전설의 그룹 아바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 더욱 기분 좋다.

스무살이 된 소피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엄마 도나의 호텔에서 남자친구 스카이와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그녀에게 단 한 가지 부족한 것은 바로 아빠에 대한 기억이다. 아빠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하고 싶은 그녀는 오래전 엄마의 일기를 통해 자신의 아빠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를 발견한다. 그 세 명은 바로 샘, 해리, 빌이다. 소피는 비밀리에 이들 세 명의 ‘아빠 후보’를 ‘엄마의 이름으로’ 결혼식에 초청하고, 진짜 아빠가 누군지를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정작 엄마인 도나조차도 진짜 애 아빠가 누구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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