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5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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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5 07:42  |  수정 2018-06-15 07:42  |  발행일 2018-06-15 제17면

미군은 왜 ‘바위’에 폭격 가했나

◇궁금한 이야기 Y(TBC 오후 8시55분)

70년 전 독도 주변에서 미군의 사격으로 인해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을 추적해본다. 1948년 6월8일, 바다에서 미역을 따기 위해 인근의 어민들이 조업을 하던 그때 별안간 하늘에서 큰 굉음이 났다고 했다. 뒤이어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바다는 순식간에 핏물로 물들었다. 하늘을 낮게 날던 비행기는 미군 비행기였고, 어선을 향해 무자비한 폭격을 가했다. 당시 신문에는 ‘미 공군이 선박을 바위로 오인해 우발적인 폭격이 있었고, 개별적인 배상 후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짤막하게 기록돼 있다. 왜 미군이 적국도 아닌 한국의 영토인 독도와 그 앞바다에 있었던 수많은 어선들을 ‘바위’로 오인한 것일까.

스케치 속 시현의 죽음 그의 운명은

◇스케치(JTBC 밤 11시)

남선우의 덫에 걸린 동수와 도진. 절체절명의 순간, 도진은 남선우에게 선물을 가져왔다며 엔진룸을 열어보게 한다. 확인한 물체는 시간이 거의 다 된 폭탄 가방. 순간 터져버린 폭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한편 시현이 도착한 현장은 바로 시현의 죽음이 예고된 스케치 속 장소다. 과연 시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암환자에게 희망의 빛, 항암제

◇명의(EBS 밤 9시50분)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사망자 수는 약 28만명. 그중 암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8만명에 육박한다. 전체 사망 인구의 약 35%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약 6만5천명이었다. 계속 늘어나는 암 인구, 그리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표적항암제는 종양에 발생한 유전자변화를 확인해 그에 맞는 약제를 써서 치료하는 것이다.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는 몸속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해 치료를 돕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렇게 항암제의 발달은 계속되고 있다. 수술도, 그에 따른 치료도 어려운 말기 암 환자에게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는 희망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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