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소감] 장욱현 영주시장·고윤환 문경시장·윤경희 청송군수·이희진 영덕군수·오도창 영양군수

  • 김제덕 남정현 배운철 남두백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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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4   |  발행일 2018-06-14 제10면   |  수정 2018-06-14

“경쟁후보 공약도 도움된다면 적극 수용”
■ 장욱현 영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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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의 영광을 안게 된 것은 나 개인의 승리라기보다는 나를 믿고 더 큰 영주의 백년 미래를 건설하고자 하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본다. 여러 돌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끝까지 내게 보내준 신뢰와 애정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영주시장에 처음 당선됐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선거기간 내내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한 사항을 한 가지도 소홀하지 않고 성실히 지켜나가겠다. 경쟁 후보의 공약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수용해 대화합의 장을 만들겠다. 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같이 모든 시민이 열망하는 대형 국책사업은 시민사회의 단결된 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 따라서 영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더욱 큰 지지를 부탁한다. 다시는 선거로 인해 시민사회가 분열되는 일이 없도록 나부터 솔선수범하고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함께 섬기는 화합의 시장이 되겠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예산 9천억원…활기찬 경제도시 만들것”
■ 고윤환 문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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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 여러분이 나를 민선시장 3선을 만들어주면서 새 역사를 열게 했다. 이제 뜨거운 햇살 아래 치열했던 열기를 식히고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고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다. 문경시민 모두가 ‘문경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화합하고 소통해야 한다. 일등 문경 완성과 전국 최고 모범 중소도시 문경을 만드는데 너와 내가 있을 수 없고 내 편 네 편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거듭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 나는 이제 문경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하겠다. 예산 9천억원 시대를 열고 활기차고 살맛나는 경제도시, 농민이 잘사는 미래 농업도시, 명품교육도시 등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풍요로운 농업·활기찬 지역경제 약속”
■ 윤경희 청송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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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챙기고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살맛 나는 청송 건설을 위해 군민의 뜻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선거 기간 중 발생한 각종 불협화음을 모두 접고, 오직 군정발전을 위해 분발하겠다. 특히 경쟁 후보의 공약도 군정에 반영시켜 나가겠다.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화합시키고 그 에너지를 청송발전에 보태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지난 10여년 동안 청송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과 살을 맞대고 이웃의 정을 나누며 살아왔다. 군민의 여과 없는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으면서 군민의 희망을 위해 착실한 준비를 해 왔다. 군민이 살고 싶고 관광객이 오고 싶은 청송을 만들겠다. 끝으로 희망 가득한 풍요로운 농업, 행복 울타리 복지와 부담 없는 교육 등 공약들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2천만 관광객 시대로 반드시 보답하겠다”
■ 이희진 영덕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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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 내내 뜨거운 지지를 보내준 4만여 군민에게 ‘2천만 관광객 시대’로 반드시 보답하겠다. 이번 선거를 시작하며 내걸었던 ‘흑색선전 추방·공명선거 실천’ 약속을 끝까지 지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영덕의 선거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반드시 동참하겠다. 군수 업무에 복귀한 즉시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경쟁 후보들의 건전한 비판 목소리를 군정에 과감히 반영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확인한 영덕 발전을 위한 군민의 염원을 모아 정부가 철회한 원전사업 부지에 융복합에너지단지 조성·동서남북 농산어촌 균형발전 시대 등 주요 공약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정부의 원전유치지원금 380억원 환수도 막아내 정주 여건 개선사업 재원으로 활용해 영덕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

영덕=남두백기자 bdnam@yeongnam.com


“인구 증가 3천명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 오도창 영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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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문화가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영양을 만들어 가겠다. 아울러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군민 화합과 단결에 군수가 맨 먼저 앞장서겠다. 이를 위해 함께 경쟁한 상대 후보의 좋은 정책들을 군 행정에 적극 반영시키겠다. 우리 고장 영양을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돌아오는 농촌, 찾아오는 농촌,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한국의 대표 농촌으로 만들겠다. 변화의 시작, 함께하는 화합 영양 건설을 위해 ‘인구 증가 3천명·예산 3천억원·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 특히 영양군 숙원사업인 31번 국도 4차로 확장·포장사업과 미래 꿈나무 인재 육성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의료격차 완화 등 공약들을 차근차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 영양부군수 재임 시절 영양군 내 현안 등을 완벽하게 파악해놨다.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나갈 것이니 군민의 아낌없는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

영양=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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