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즉석밥값 껑충

  • 입력 2018-06-12 07:49  |  수정 2018-06-12 10:03  |  발행일 2018-06-12 제17면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
냉동만두는 10.7% 감소
밀가루·라면은 보합세 유지
20180612

콜라와 즉석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1년 새 최대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5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가격조사 품목 조정 등의 이유로 분석에서 제외한 4개를 뺀 26개 품목 가운데 17개(65.4%)의 가격이 지난 1년 새 오르고 7개(26.9%)는 내렸으며 2개(7.7%)는 같았다.

지난해 5월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콜라로 9.0% 상승했다. 이어 즉석밥(8.4%), 어묵(7.1%), 설탕(6.8%) 순으로 가격 상승 폭이 컸다.

반대로 냉동만두는 10.7%나 내렸으며 된장(-7.0%), 햄(-2.6%), 맛살(-1.2%)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치캔과 생수는 지난해와 가격이 같았다. 5월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전달과 비교했을 때는 맛살·냉동만두 등의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햄(1.1%) 등 11개였고, 하락한 품목은 된장(-3.4%), 수프(-2.2%), 콜라(-1.9%) 등 14개였다. 밀가루·라면 등 5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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