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올핸 리테일 편집숍 ‘TEUM’ 론칭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가 졸업작품전시회에서 ‘TEUM’ 론칭 행사를 가지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학과 창립 20주년 맞이 졸업작품전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리테일 편집숍 ‘TEUM(틈)’ 론칭 제안전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18년간 매년 새로이 떠오르는 니치(niche) 마켓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 제안전을 졸업작품전으로 진행해 왔다. 학생들이 직접 회사 조직을 구성해 브랜딩, 상품기획 및 제작, 물량구성, 매장 구성, 재무계획, 스타일링, 화보촬영, 판촉물 제작, 영상물 제작, 홍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학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현 유통업의 변화에 걸맞은 라이프 스타일 리테일숍 ‘TEUM’을 선보였다. ‘TEUM’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10개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생활과 짧은 휴식을 향유하며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2535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했다.

2018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호캉스’를 바탕으로 힐링과 체험요소를 극대화했으며, 가방브랜드 ‘0房(공방)’, 차 브랜드 ‘MEERO(미로)’, 욕실용품 ‘Comfortable Degree(컴포터블 디그리)’, 룸 프레그런스숍 ‘Slow motion(슬로모션)’, 나이트웨어 여성복 브랜드 ‘Roseo(로지오)’, 파티용품 ‘Drue(드류)’, 홈가드닝 ‘Thanks, plants(땡스 플랜츠), 나이트 웨어 브랜드 ‘Coi(코이)’, 기프트 워래핑숍 ‘Flambee’, 라이프스타일숍 ‘24+apartment(트웬티포 아파트먼트)’ 총 10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론칭 제안전은 지난 5월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극재미술관 화이트 갤러리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제86회 도쿄 국제 기프트 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도쿄 국제 기프트 쇼에는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선보인 리테일 브랜드 ‘TEUM’의 상품들을 비롯해 계명대 산학인재원에서 지난해에 개발하여 상표 등록을 마친 대구와 밀라노의 산학협력을 위한 공동 브랜드 체르또니아(CERTONIA), 계명대 학교기업 티디비(TDB), 지역 청년기업인 지야, <주>캐치클라우드 등 지역 협력업체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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