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경지구 공공임대리츠 아파트 공급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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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8   |  발행일 2018-06-08 제2면   |  수정 2018-06-08
A-1블록에 전용면적 59㎡…총 823세대
오늘 모델하우스 오픈 12∼14일 청약접수
해지 위약금 없고 10년후 우선분양 장점
LH, 연경지구 공공임대리츠 아파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8일 분양에 나서는 연경지구 내 국민주택기금 10년 공공임대리츠 아파트 투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연경지구 A-1블록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823세대 10년공공임대리츠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2~14일 청약을 받는다.

국민주택기금(NHF) 10년 공공임대리츠는 LH가 관리하는 사업으로 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을 입주자의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또 입주 후 언제든지 위약금 없이 중도해지 및 퇴거가 가능하다. 때문에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10년 후에는 우선분양권이 주어지는 장점이 있다.

이번 NHF의 10년 공공임대리츠가 들어서는 연경지구는 지난해 동화아이위시 완판에 이어 올해 우방아이유쉘과 금성백조·대광로제비앙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평형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 도심권 힐링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연경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유치원·초등학교·고등학교 부지와 인접해 있고 남향 위주의 V자형 단지배치로 동화천과 화담산 조망권을 누리며 작은도서관·방과후교실·어린이집·멀티룸·주민카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4Bay·3Bay의 와이드 평면에 다양한 수납의 실용적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연경지구 분양가가 사실상 3.3㎡당 1천만원을 넘어서면서 인근 전월세자들의 LH공공임대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합리적인 내 집 마련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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