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5일 TV프로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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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5 07:49  |  수정 2018-05-25 07:49  |  발행일 2018-05-25 제17면

북한엔 평양냉면 남한엔 진주냉면

◇VJ특공대(KBS2 밤 10시)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평양냉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양념과 고명을 최소한으로 줄여 육수와 면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라는 평양냉면. 우리나라에서 북한의 평양냉면과 가장 근접한 맛을 내고 있다는 윤종철씨와 함께 평양냉면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본다. ‘북 평양, 남 진주.’ 한반도 냉면계의 양대 산맥을 뜻하는 말로 북한에 평양냉면이 있다면, 남한에는 진주냉면이 있다는 말이다. 진주냉면은 본래 기생을 관장하는 권번가에서 즐겨 먹던 고급요리였다. 또 하나의 특징은 냉면 위에 육전이 올라간다는 것. 대대로 진주냉면의 맛을 이어오는 정우성씨를 통해 진주냉면을 소개한다.

워런 버핏 꿈꾸는 ‘주식돌’다솜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10분)

걸그룹 씨스타 출신 다솜이 출연해 주식 공부를 하는 ‘주식돌’로서의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다솜의 관심사는 주식으로, 주식 강의에 빨려 들어갈 듯 초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다솜은 친구와 함께 주식 강의를 보면서 수다를 떨었는데, 프로페셔널하게 전문용어를 쏟아내는가 하면 강의를 보다 중요한 부분이 나오면 사진을 찍는 등 열정을 활활 불태웠다. 또한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실행하고 있는 주식 철학을 따르고 있음을 고백했다.

자신의 폐암보다 아픈 아내 걱정

◇7요일(EBS 오후 8시40분)

지난 2월, 감기가 쉽게 낫질 않아 검사를 받았다가 자신이 폐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갑근씨(75). 수술을 앞둔 지금, 그는 자신의 건강보다 아내의 안부를 더 걱정하고 있다. 10년 전 발병한 고혈압과 당뇨를 시작으로 3년 전엔 허리까지 골절되면서 요양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아내. 갑근씨는 그런 아내 곁을 한결같이 지키며 병간호를 해오던 중 폐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그는 자신의 병을 걱정하기보다, 자신이 아파 더는 아내를 돌볼 수 없게 될까 봐 두렵기만 하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아내를 지키려는 남편의 순애보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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