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예술공방 등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된다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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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5 07:49  |  수정 2018-05-25 10:21  |  발행일 2018-05-25 제16면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 활성화
시인보호구역 등 16개 공간 선정
안내판 제공·온라인 홍보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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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으로 지정된 시인보호구역.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이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사업을 시작한다.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대구문화재단은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교육공간, 예술공방 등 동네의 작은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공간은 시인보호구역(북구 칠성동), 한국신바람연구소(중구 남산동), 극단 아띠(남구 대명동) 등 16개다. 이들 공간은 대구문화재단으로부터 100만원씩을 지원받아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대구문화재단은 이들 공간에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정 안내판을 제작해 제공하고, 생활문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간에 대한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첫 행사는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시인보호구역에서 열린다. 시인보호구역은 26일 오후 2시부터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가족 영화 상영, 마술 배우기, LED 공예품 제작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동네주민들이 편한 복장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생활문화 동호회와 생활문화 공간을 넘어 지역에 생활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053)430-1223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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