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지주 회장 31일 · 김경룡 은행장 내달4일 취임

  • 최수경
  • |
  • 입력 2018-05-25   |  발행일 2018-05-25 제13면   |  수정 2018-05-25

DGB금융그룹의 새 지주회장과 은행장이 각각 이달 31일과 다음달 4일 공식 취임한다.

24일 DGB금융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10시 DG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날 주총 안건은 김태오 지주회장 내정자(64)의 사내이사 선임건이다. 주주들이 김 내정자를 금융지주의 사내이사 선임을 승인하게 되면 당일 오후 곧바로 제3대 지주회장 취임식이 열린다. 지주회장 임기는 3년이다.

다음달 4일 오전 8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구은행 임시주총이 개최된다. 이날 비상장사인 대구은행의 유일한 주주인 DGB금융지주가 김경룡 은행장 내정자(58)를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승인하면 그는 임기 3년의 제12대 대구은행장직에 오르게 된다. 신임 김태오 지주회장이 직접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수장을 선임하는 모양새를 띠게 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