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이틀 연속 친정에 역전포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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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4   |  발행일 2018-05-24 제26면   |  수정 2018-05-24
삼성 6 - 4 롯데
2-4로 뒤지던 5회말 스리런
불펜 무실점으로 뒷문 잠가
삼성, 롯데 상대 두번째 위닝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연속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4번째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전에서 6-4로 이겨, 연전 첫날 경기 승리(22일 10-4승리)를 포함해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삼성은 24일 롯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스윕을 노린다.

강민호가 또 한번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2-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김헌곤과 후속 이원석, 러프의 연속안타로 3-4로 쫓아갔다. 이어진 무사 2, 3루 찬스에서 강민호가 롯데 선발 레일리의 2구째 체인지업을 당겨 비거리 125m짜리 스리런아치를 그렸다. 강민호의 홈런으로 6-4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김승현, 심창민, 최충연으로 이어진 필승조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걸어 잠갔다. 5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장원삼은 시즌 3승째이자 3연속 선발승에 성공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25일 대구)

△삼성=보니야
△롯데=노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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