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權 41.8·林 33.9·金 9.1%…대구시교육감, 姜 22.3·洪 13.6·金 11.4%

  • 임성수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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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4   |  발행일 2018-05-24 제1면   |  수정 2018-05-24
영남일보·대구CBS 地選 여론조사
시장 선택기준 정책·黨·도덕성順
72.5% “선택 후보에 반드시 투표”
정당지지율 민주 34.1·한국 31.7%
20180524

6·13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 방향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영남일보가 대구CBS와 공동으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41.8%로 가장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는 33.9%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7.9%포인트다.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9.1%, 기타후보 2.2%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3.0%(지지후보 없음 5.4%·잘모름 7.6%)에 불과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조사는 무선전화(가상번호) 60%·유선전화 40%로 진행됐다.

대구시장 후보 선택 기준으론 △정책과 공약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소속 정당 △도덕성 순이었다. 지방선거일(6월13일) 투표의향은 94.0%로 높게 나타났으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도 77.4%였다. 투표를 안할 것이란 응답은 5.0%였다. ‘실제 투표 당일 이번에 선택한 후보에게 투표를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2.5%가 ‘반드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차기 대구시교육감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강은희 후보가 2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홍덕률 후보 13.6%, 김사열 후보 11.4% 순이었다. 기타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3%였다. 부동층은 무려 48.4%(지지후보 없음 12.8%·잘모름 35.6%)로 유권자들이 아직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34.1%)이 자유한국당(31.7%)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 바른미래당(10.2%), 정의당(5.5%), 기타정당(2.6%), 민주평화당(1.4%)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5%, 잘모름은 5.0%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긍정평가(52.5%)가 부정평가(38.5%)를 앞섰다. ‘매우 잘함’은 31.1%, ‘매우 잘못함’은 21.5%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 여론조사 개요
◇의뢰 기관: 영남일보·대구CBS
◇조사 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대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
◇조사 기간: 2018년 5월20~21일(2일간)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표본 오차: 95%신뢰수준 ±3.4%p
◇응답률: 3.5%(총 2만3천281명 중 807명 응답 완료, 무선 가상번호 전화조사 6.7%, 유선RDD 전화조사 2.0%)
◇표집틀 및 표집방법: 무선 60% 가상번호 프레임, 유선 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가중값산출 및 적용방법: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조사 기관: <주>리얼미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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