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석탄일 맞아 경주서 ‘비로자나불’ 사진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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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  발행일 2018-05-18 제21면   |  수정 2018-05-18
엑스포문화센터 31일까지 전시
정태호, 석탄일 맞아 경주서 ‘비로자나불’ 사진전
정태호 작가의 ‘경주 불국사 비로전금동비로자나불좌상’.

전국에 흩어져 있는 석가의 진신(眞身)인 비로자나불을 하나로 집대성한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 사진전이 열린다. <재>문화엑스포는 정태호 작가의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 출판기념 비로자나불 사진전’이 18~31일 경주엑스포문화센터 전시실 1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이 땅에 불교가 전해온 후 1천700년간 우리에게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이 남겨졌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불상을 하나로 묶은 도록이 없어 10여년의 긴 작업 끝에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도록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도록에 게재된 1천800여점의 사진 중 30여점을 선정해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비로자나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시회를 연 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경주에서 전시를 열게 됐다.

전시기간 중 5월19·20·22·25·26·27일 오후 2·4시 하루 두 차례 전시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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