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인사에서 30일 선덕여왕 숭모재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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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30 08:24  |  수정 2018-04-30 08:24  |  발행일 2018-04-30 제24면
선덕여왕 새 영정 봉안 점안식
신영희 명창 등 국악·무용공연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기리는 불교행사인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가 30일 오전 11시 대구 팔공산 부인사 경내 숭모전에서 열린다.

부인사는 매년 3월 보름 숭모재를 열어 신라 선덕여왕을 기려왔으며, 올해로 32회째다. 행사는 선덕여왕의 새 영정(影幀)을 봉안하는 점안식, 숭모재, 산사의 국악공연으로 나눠 진행한다.

점안식에는 정부표준영정(98호)으로 지정된 선덕여왕의 새 영정이 봉안된다. 손영칠 화백(동국대 명예교수)은 새 영정에 선덕여왕의 기품, 인자함, 강단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숭모재에는 부인사 선덕회 회원들로 구성된 공양단의 육법공양, 서울 봉원사 범패스님들의 바라춤, 나비춤 등 전통 불교 의식이 펼쳐진다.

산사의 국악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신영희 명창과 그의 제자 전병훈 등이 참여하는 국악, 무용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숭모재 참석자를 대상으로 부인사에서는 사찰음식을 점심으로 제공한다. (053)982-500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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