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4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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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4 08:04  |  수정 2018-04-24 08:04  |  발행일 2018-04-24 제23면

검찰개혁 부패·정치검사 솎아내기

◇PD수첩(MBC 밤 11시10분)

지난 1월, 한 여론조사에서 촛불 이후 시급한 과제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국민의 30%가 ‘검찰개혁’이라고 답했다. 검찰을 적폐 청산 1호로 만든 정치검사와 부패검사. 검찰개혁은 이러한 정치검사와 부패검사들을 솎아내는 것부터 시작이다. 2007년 대선의 판도를 바꿀 수 있었던 다스 실소유주 수사. 당시 검찰은 다스가 이명박의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동영상 사건, 이진한 차장검사 여기자 성추행사건 등 숱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논란 또한 정치검사와 부패검사들의 산물이다. 국민을 위한 검찰, 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 앞으로 검찰개혁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해본다.

모두에게 정의로운 최저임금으로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올해 최저임금이 크게 인상된 데 이어 정부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저임금을 받는 쪽은 물론이고 주는 쪽 역시 경제적 최약자 계층. 최저임금을 줘야 하는 입장인 하도급 중소기업 사장들, 동네 빵집, 피자집 자영업체 사장들을 옥죄는 일방적 경제구조를 취재했다. 그리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의로운 최저임금이 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진 사무장 오너 갑질에 일침

◇빡치미(EBS 밤 11시55분)

대한민국 곳곳에 만연해 있는 갑질로 인해 눈물샘 마를 날 없는 ‘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본다. 4년 전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이 직접 출연해 그의 근황과 대기업 오너 일가의 갑질에 대한 일침을 들어본다. 일명 ‘밀어내기’ 파동과 대리점주를 향한 영업사원의 욕설 등 갑질 논란으로 공분을 샀던 N유업. 당시 N유업 대표이사 및 임원들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갑질 재발 방지 및 대리점주들과의 상생을 약속하며 고개 숙였다. 사건 이후 5년이 흐른 지금, 그들이 약속했던 ‘상생’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황제성이 ‘을’의 눈물과 염원이 담긴 대국민 청원서를 품고 국회로 달려간다. 황제성은 과연 을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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