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 특검도입 해야 보다 검찰 수사로 충분하다 여론이 높아…52.4%vs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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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3 14:10  |  수정 2018-04-23 14:10  |  발행일 2018-04-23 제1면
20180423
리얼미터

23일 국민 절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로 충분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드루킹 사건을 검찰이 수사해야 하나, 특검을 도입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52.4%가 '특검까지 도입할 사안은 아니며, 검찰수사로 충분하다'라는 답변을 했다.


조사결과 '검찰수사로는 부족하며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은 38.1%로 9.5%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검찰수사로 충분하다는 여론은 민주당 지지층(70.1%), 진보층(69%), 40대(69.4%), 30대(61.6%), 50대(54.3%), 광주·전라(67.2%), 경기·인천(57.6%), 대전·충청·세종(52.5%), 서울(48.9%)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은 자유한국당 지지층(71.6%), 바른미래당 지지층(75.7%), 보수층(53.2%), 20대(47.2%), 60대 이상(44.8%), 대구·경북(54.7%)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전 연령층에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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