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권기원 소방장 ‘KBS 119상’ 본상 수상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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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3 08:32  |  수정 2018-04-23 08:32  |  발행일 2018-04-23 제28면
재난현장 국민 생명·재산보호 공로
최근 4년간 1천475건 출동 인명구조
안동소방서 권기원 소방장 ‘KBS 119상’ 본상 수상
권기원씨(오른쪽)가 이창수 안동소방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권기원 소방장(39)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서울 KBS본관에서 열린 제23회 ‘KBS 119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권 대원은 200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13년간 행정 및 화재진압, 구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최근 4년간 1천475건의 화재와 구조 현장에 출동해 53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안동 영호대교 남단에서 떠내려가고 있던 요구조자의 소중한 목숨을 구하였다. 또 9월에는 안동 A모텔 화재현장에 출동해 객실에 있던 2명을 구조하는 등 각종 인명구조 활동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권기원 대원은 “앞으로도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의 영예를 함께한 동료들에게 돌렸다.

한편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구급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소방공무원에게는 상금과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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