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머나야, 올해 ML 첫‘노히트노런’

  • 입력 2018-04-23 00:00  |  수정 2018-04-23
션 머나야, 올해 ML 첫‘노히트노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좌완 투수 션 머나야<사진>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머나야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오클랜드는 이날 머나야의 역투 속에 3-0으로 승리했다.

머나야는 오클랜드 구단 역사상 12번째 노히터를 달성했다. 2010년 5월10일 댈러스 브래던이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퍼펙트를 기록한 뒤 8년 만에 나온 노히터다. 보스턴을 상대로 노히터를 달성한 건 무려 25년 만이다. 보스턴은 1943년 4월23일 이후 처음으로 노히터의 희생양이 됐다.

개인 첫 노히터를 달성한 머나야는 “8회까지만 해도 내가 노히터를 달성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9회 2사 후 라미레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는 ‘침착하자. 내게 정말 큰 기회가 왔다’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정말 놀랍고 행복한 하루”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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