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3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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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3 08:07  |  수정 2018-04-23 08:07  |  발행일 2018-04-23 제25면

온동네에 쓰레기 숨겨놓은 할머니

◇제보자들(KBS2 오후 8시55분)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어느 평범한 주택가. 이곳에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숨겨 놓는 수상한 할머니가 있다고 한다. 얼굴에 주먹만 한 혹을 지닌 눈에 띄는 외모의 할머니는 6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이웃집 담을 수시로 넘어 다니며 별난 행동을 일삼고 있다는 것. 하지만 주민들은 쓰레기에서 풍겨오는 악취와 벌레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호소했다. 할머니의 집 역시 온갖 고물과 쓰레기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상황. 유일하게 남은 공간인 화장실만이 할머니가 밥을 먹고 음식물을 보관하는 부엌으로 사용되고 있다. 할머니에게는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추성훈에게 초대받은 정대세 부부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TBC 밤 11시10분)

추성훈의 도쿄 집으로 초대 받은 정대세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추성훈과 정대세는 “남자들끼리 갈 곳이 있다”며 외출에 나섰다. 남자들끼리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내 명서현은 정대세의 폭탄 발언으로 인해 충격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발언 내용은 무엇일까.

세상물정 거침없이 랩으로 풀자

◇배워서 남줄랩(EBS 밤 11시55분)

국내 최초 힙합과 지식의 컬래버레이션 강연쇼 ‘배워서 남줄랩’의 문을 두드린 첫 강연자는 ‘세상물정 사회학’을 쓴 아주대 사회학과 노명우 교수. 등장부터 스웩 넘치는 힙합 인사로 이목을 끈 그에게 날아온 첫 질문. “사회학자는 뭐 하는 사람이에요?” 이에 “래퍼는 뭐 하는 사람이냐”며 반문한 그들의 한 치 양보 없는 첫 만남. 사회학자와 래퍼들에겐 공통점이 있다는 노명우 교수의 말에 숨은 뜻은 무엇일까. 수업에서 던진 화두에 답하며 거침없이 랩 가사를 써 내려간 래퍼들. 랩 공연을 본 후 연신 ‘소름 끼친다’며 그들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노명우 교수는 “나도 뭔가 해야 할 것 같다”며 비장한 다짐을 했다. 과연, 선생님이 보여줄 화답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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