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장애인의 날 기념식

대구대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학생&도우미 활동 수기 공모전 시상식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1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학생&도우미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금 총장직무대행, 이상근 포스코휴먼스 경영지원그룹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장애대학생 부문 활동 수기에 이아영씨(특수교육과 3년·시각장애)의 ‘1㎞의 속도, 그 사이에 있는 것들’이 최우수상을, 도우미학생 부문에서는 김나영씨(재활심리학과 3년)와 허정씨(특수교육과 3년)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1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어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포스코휴먼스와 K-PACE센터, 대구사이버대에서 모범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희금 총장직무대행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더불어 행복한 캠퍼스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 마음과 현실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캠퍼스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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