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프로] 20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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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0 07:42  |  수정 2018-04-20 07:42  |  발행일 2018-04-20 제17면

미투운동 바라보는 두 연사의 시선

◇명견만리(KBS1 밤 10시)

지금 우리 사회는 ‘미투 운동’으로 뜨겁다. 연이어 폭로되고 있는 각계각층 인사의 성추행과 성폭행 의혹들. 수많은 사람이 충격 속에 대한민국의 민낯을 목도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된 것일까. 우리 사회는 미투 운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페미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나영 교수, 그리고 대표적 보수 논객으로 유명한 김형준 교수. 삶의 궤적부터 모든 것이 다른 두 연사가 성차별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나영 교수, 김형준 교수가 말하는 ‘성차별 사회를 타파하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연인관계 들키기 시작한 준희·진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JTBC 밤 11시)

준희의 포옹으로 진아와의 관계를 알게 된 승호. 냉랭한 승호에게 준희는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다. 한편, 규민도 상기를 만나 둘의 사이를 폭로한다. 진아의 회사에서는 여직원들을 상대로 사내 성추행에 관한 설문지가 돌기 시작하고, 이에 공 차장과 남 이사는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규민과의 난투극으로 깨져버린 진아의 휴대폰, 진아는 명의 문제로 할 수 없이 규민을 다시 만나야만 하는데….

하지마비 아빠 재활로봇 도움 받아

◇다시 서다(EBS 오후 7시50분)

김상헌씨(36)는 2016년 여름, 셋째를 임신한 아내를 두고 두 아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게 됐다. 바위 위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그는 바로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두 번의 큰 수술을 거쳐 결국 하지마비 환자가 됐다. 2017년 가을, 상헌씨는 새로운 희망을 만났다. 상헌씨가 입원중인 병원에 제공된 의료용 재활로봇의 보행훈련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는 2018년 봄 막내딸 도연이의 돌잔치를 앞두고 새로운 목표를 정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못했던 두 발로 선 채 딸을 안아주는 것. 막내딸의 첫 생일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 로봇 보행훈련을 재개한 상헌씨. 과연 그는 무사히 목표를 완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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