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텍사스 오픈서 작년 우승자와 동반플레이

  • 입력 2018-04-19 00:00  |  수정 2018-04-19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가 18일(한국시각) 발표한 대회 1, 2라운드대회 조 편성표를 보면 김시우는 가르시아, 빌리 호셸(미국)과 함께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이 대회는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에서 열린다.

김시우는 16일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전 끝에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에게 져 준우승했다. 투어 3승째 달성은 실패했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러지스 매치플레이 16강, 마스터스 공동 24위, RBC 헤리티지 준우승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가르시아는 올해 대회에서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마스터스 이후 대회 출전은 발레로 텍사스 오픈이 처음이다. 호셸은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선수다.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을 앞둔 대회 전망을 통해 김시우를 ‘파워 랭킹’ 12위에 올려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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