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 선정 기념 음악회…정통클래식·뮤지컬·탱고·영화음악 선보여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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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9   |  발행일 2018-04-19 제22면   |  수정 2018-04-19
20일 함지홀서 ‘행복한 동행’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 선정 기념 음악회…정통클래식·뮤지컬·탱고·영화음악 선보여
음악회 ‘행복한 동행’ 출연자들. 왼쪽부터 테너 박신해, 바리톤 구본광, 소프라노 배진형. <어울아트센터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2018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CM코리아(단장 허수정)와 함께 상주단체 선정을 기념하는 음악회 ‘행복한 동행’을 20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CM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김범수) 연주와 소프라노 배진형, 테너 박신해, 바리톤 구본광, 오보이스트 최용준의 무대로 꾸며진다.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 탱고,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보여준다.

어울아트센터와 CM코리아는 앞으로 4회의 기획공연을 비롯해 총 1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울아트센터에서는 한국오페라 70주년 기념 ‘콘서트 오페라 - 춘향전’(5월13일), ‘레너드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메모리얼콘서트 - 웨스트사이드 스토리’(9월14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休(휴)’(10월26일)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지역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감상교육 프로그램 ‘피터와 늑대’를 운영한다.

그리고 6월부터 10월 사이 CM시니어챔버오케스트라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복지관, 장애인시설, 공단, 병원 등 지역의 문화소외 시설로 찾아가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50대 이상 음악인들로 구성된 CM시니어챔버오케스트라는 대구시향 단원 등 다양한 연주 경력을 가진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CM코리아 허수정 단장은 “어르신에게는 꿈과 용기를, 어린이에게는 할머니의 사랑을 전할 CM시니어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 활동은 문화예술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민의 행복을 구현한다는 취지에 부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원. (053)320-512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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