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갤러리 개관 안말환·조은희 초대전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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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8   |  발행일 2018-04-18 제22면   |  수정 2018-04-18
‘희망’ 타이틀로 29일까지
소나무 갤러리 개관 안말환·조은희 초대전
조은희 작
소나무 갤러리 개관 안말환·조은희 초대전
안말환 작

최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인근에 소나무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대구지역 미술애호가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겠다는 마음으로 달성군 가창면에 있던 갤러리를 옮겨왔다. 개관전으로 안말환, 조은희 작가의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희망’을 타이틀로 삼았다.

서울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한 안말환 작가는 나무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캔버스에 나무를 키우는 작가로 유명하다. 작가는 “나의 나무들은 불안하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숲이자,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깨끗한 호흡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은희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 조소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국립미술원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작가는 “희망은 행복한 사람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 나 또한 희망을 작품 속에 담으며 희망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그리며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29일까지. (053)423-1186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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