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단 실업연맹전 2연패…전국 최강 입증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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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6   |  발행일 2018-04-16 제28면   |  수정 2018-04-16
최우수선수 등 6부문 수상
김윤혜 감독은 감독상 받아
20180416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최강자로 우뚝 선 포항시체육회 배구단이 지난 11일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배구단(감독 김윤혜)이 전국 여자실업배구 정상에 올랐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1일 충북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1세트를 내준 시체육회는 전열을 가다듬고 2·3·4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항시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전국 최강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김윤혜 포항시체육회 감독이 감독상을, 이윤희(최우수 선수상), 지정희(블로킹상), 문슬기(리베로상), 여달샘(세터상) 등이 개인 부문에서 6개의 상을 휩쓰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윤혜 감독은 “여러 가지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우승이라는 큰 선물로 보상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음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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