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국 바이어 1천여명 참가…18∼20일 엑스코서 ‘디옵스’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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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2 07:42  |  수정 2018-04-12 07:42  |  발행일 2018-04-12 제17면
209개 기업 462개 부스 운영

안경산업 분야의 유일한 수출 전문 전시회인 제17회 대구국제안경전시회(DIOPS)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디옵스에는 해외 29개국 1천명이 넘는 바이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209개 기업도 참여해 462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사상 최대의 해외바이어를 유치해 수출 증대 등의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인사는 중국 주요 도시에 직영점 및 가맹점 1천200여 개를 운영 중인 찡공안경 타오 회장을 비롯해 일본 오사카 지역 내 약 400개 안경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오사카안경도매협회 가이코 미도리 회장과 가즈카 요이치 전 회장, 말레이시아 에릭 호 안경도매 협회장이다.

안경업계 거물급 해외 바이어도 참여한다. 필리핀 권역 최대 도매상인 MTC 림 호세 옹 회장이 일가와 함께 디옵스에 처음 방문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참여한 중화민국안경발전협회와 타이베이안경상업동업공회, 일본 내 안경 체인스토어 1위인 메가네톱과 조프, 파리미키, 산쿄사 등에서도 단체를 구성해 참여한다.

이들의 디옵스 참여 유치를 위해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측은 맨투맨 마케팅을 벌여왔다고 전했다. 김원구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안경의 날 행사에 참여해 호찌민안경협회 관계자 및 메이저급 도매상을 유치하기도 했다.

진흥원은 해외바이어 권역 확대와 수출 시장 다변화 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꾸몄다.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열리던 ‘안경사를 위한 임상 워크숍’을 대구에서 처음 개최하고 안광학산업 분야 글로벌 전문가와 유력 인사들이 참여하는 서밋포럼도 연다. 한국 안경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안경산업한상대회도 올해 처음 개최한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하우스 브랜드로 구성된 브랜드관과 CNC연마, 레이저 커팅, 도금기술 등이 우수한 지역 10개 업체로 짜인 북구우수기업관도 선보인다. 손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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