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차 분양…대구국가산단에 ‘유보라 시티’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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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1   |  발행일 2018-04-11 제18면   |  수정 2018-05-03
고객맞춤 설계에 교육특화 서비스
ICT시스템 적용 생활만족도 높여
1·2차 완판 브랜드 파워 이어갈 듯
달성 현풍 중리 견본주택 마련예정
20180411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오는 5월 중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이하 반도유보라) 3차분 775세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반도유보라 3차까지 분양하면 반도건설은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1차 813세대 입주 완료에 이어 분양 완료된 2차(527세대)를 포함, 대구국가산단에만 2천115세대의 유보라 브랜드시티를 이루게 된다.

지난달 진행한 대구국가산단 내 반도 유보라 2차 청약에서 최고 52.76대 1, 평균 8.97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던 반도건설은 정당계약 1주일 만에 100% 계약 완료한 바 있다.

반도건설 측은 반도유보라 2차의 성공 요인으로 대구산업선철도 사업계획 등 대형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국가산단 신주거벨트의 중심입지를 갖춘데다 고객맞춤 혁신설계, 별동학습관 교육특화 등 유보라 프리미엄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금리 인상, 대출 규제, 양도세 중과제도 등 정부 부동산 규제정책이 강력해지는 가운데 달성군 외곽지역에서 100% 완판을 이뤄낸 것은 대구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해낼 대구국가산단의 비전에다 반도유보라의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제품력, 중도금 납부 1년 유예와 같은 분양조건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인다”면서 “제품 가치에 대한 확신이 서면 일반적인 부동산시장 분위기나 정부 정책에 관계없이 수요자의 선택이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반도유보라 3차도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분양하는 3차는 2차에 적용했던 고객맞춤 혁신설계와 더불어 인공지능 ICT시스템을 적용해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단지에 걸맞는 인공지능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아파트는 단순히 훌륭한 공간 제공의 차원을 넘어 사람을 챙겨주고 생활만족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진정한 인공지능 아파트로 선보이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목표다.

아파트 ICT시스템이 도입되면 입주자는 기존의 가스·전등·가전기기 제어, 외부방문자 확인 등의 기본적인 IoT 기능을 뛰어넘어 첨단 ICT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영어·중국어 등 24시간 원어민 교사, 말로 찾는 네이버검색,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 한마디로 다 되는 홈쇼핑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별동학습관으로 각광받는 반도유보라에 이러한 ICT시스템이 도입되면 외국어 회화, 네이버 검색 등과 연계한 교육서비스가 가능해져 교육특화 아파트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한국감정원 3월 4째주 전국주간아파트 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전국 매매가격이 0.01% 하락한데 반해 대구는 0.05% 상승해 입지와 제품력에 따라 대구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5월 중 공급 예정인 반도유보라 3차는 전용면적 74㎡·78㎡ 총 775세대 규모로 조성되고, 견본주택은 2차 모델하우스와 같은 자리인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에 마련된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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