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수 입후보예정자 지지 운동한 이장 등 2명 고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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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0   |  발행일 2018-04-10 제5면   |  수정 2018-04-10

6·13 지방선거에서 특정 달성군수 입후보예정자의 지지를 호소하는 SNS 메시지를 선거구민들에게 보낸 마을 이장 등 2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대구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달성군수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마을 이장 A씨와 B씨를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모바일메신저를 이용해 선거구민 230여명에게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지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B씨와 함께 관광버스 2대를 빌린 뒤 특정 입후보예정자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민 80여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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