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 소통의 ‘도시락 톡톡’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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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4 08:09  |  수정 2018-04-04 08:09  |  발행일 2018-04-04 제27면
점심시간 학생들과 자유토론
33명 모집에 신청자 170여명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 소통의 ‘도시락 톡톡’
박명호 계명대 총장이 학생들과 같이 도시락을 먹으며 있다.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은 지난달 27일 동산생활관 다목적실에서 학생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도시락 톡톡(Talk, Talk)’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33명 모집에 신청자가 170여명으로 경쟁률이 무려 5.1대 1이나 됐다.

‘도시락 톡톡’은 학과(부)별 간부가 아닌 일반 학생만 신청을 받아 학생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장소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특별한 주제 없이 총장과 도시락을 나누며 자유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윤지씨(세무회계정보과 2학년)는 “학생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집에서 아버지에게 얘기하듯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 총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직접 학생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어 보니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데 몰라서 못한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면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얻어진 귀한 건의·의견들을 정책에 잘 반영해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에 부족함이 없는,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대학생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보다 많은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도시락 톡톡’을 지난해와 같이 매월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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