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 26일부터 상시개장…볼거리·즐길 거리 풍성

  • 입력 2018-03-19 18:13  |  수정 2018-03-19 18:13  |  발행일 2018-03-19 제1면

 경북 경주 랜드마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새봄맞이 단장을 마치고 26일부터 상시 개장한다.


 경주엑스포는 올해 엑스포공원 정문을 20년 만에 교체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을 열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장에 맞춰 엑스포 문화센터에서는 경주 사진작가 30여명이 불국사, 대릉원, 주상절리 등 경주와 전국 사진 명소를 촬영한 50여점 작품을 선보이는 풍경전이 열린다.


 솔거미술관에서는 현재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 기증품과 개인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남산자락의 소산수묵' 특별전을 하고 있고 20일부터는 신라문화예술 수호자 관성 김준식 전이 열린다. 
 
 어린이 체험학습 공간인 쥐라기 로드와 비단길·황금길 전시, 한민족 문화관, 새마을관, 신라문화 역사관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한다.
 쥐라기 로드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화석 4천5백여점을 전시하는 동양 최대 화석박물관이다.


 또 경주타워 신라문화역사관에서 신라 시대 유물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8세기 국제도시 서라벌 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와 절반 크기 석굴암 모형을 만날 수 있다.


 경북과 경주 문화유산과 명승지를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관, VR 알바트로스 체험존, 4D 큐브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있다.


 서라벌 숲을 재현한 신라 왕경 숲과 경주타워 실루엣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간의 정원', 아사달 조각공원에서 휴식과 여유는 덤이다.


 4월 4일 엑스포문화센터에서는 올해 첫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을 한다.


 올해 문을 여는 엑스포 기념관은 연면적 1천800㎡에 지하 1층·지상 1층으로 기념전시실과 전시홀, 기획전시실 3개 존을 갖추고 관람객을 맞는다.


 엑스포공원은 11월 말까지 휴일 없이 문을 연다.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전시·공연·체험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밤 10시까지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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