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야구의 성지' 시민운동장 야구장 재개장

  • 김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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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9 13:45  |  수정 2018-03-19 13:45  |  발행일 2018-03-19 제1면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야구장인 시민운동장 야구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17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만수, 김시진, 이승엽 등 삼성라이온즈 레전드 선수들이 참석해 시민운동장 야구장의 재개장을 축하했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내·외야 관람석을 철거하고 덕아웃과 불펜을 새로 조성하는 한편 야구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잔디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야구장 내·외부에 삼성라이온즈 레전드 핸드프린팅, 이승엽 56호 조형물 및 기념품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은 1948년 처음 개장한 이래 7~80년대 대구 고교야구의 전성기와 함께 했으며, 1982년부터는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돼 대구야구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 김진년 기자 sh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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