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최초 대구여행 책자 발간…안소라씨 대구관광홍보위원 위촉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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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9 08:32  |  수정 2018-03-19 08:32  |  발행일 2018-03-19 제28면
일본인 최초 대구여행 책자 발간…안소라씨 대구관광홍보위원 위촉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대구여행 책자를 발간한 안소라씨(야스다 료코·여행작가)가 대구관광 홍보위원으로 활동한다.

대구시는 19일 안 작가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일본 현지에서의 대구 관광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 작가는 지난달 21일 일본에서 ‘한국 제3의 도시에서 보내는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는 대구 즐기는 법 48’ 책자를 발간했다. 112쪽 분량의 이 책은 대구를 알차게 즐기는 법을 48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한다. 교통편, 이벤트, 먹거리, 쇼핑, 자연 등을 세부적으로 정리해 개별관광객이 보다 쉽게 대구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추가 인쇄를 결정했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 고베시 출신인 그는 일본 내 대표적 친한파 여행작가다. 1998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뒤로 발간한 한국 가이드북만 7권에 달한다.

안 작가는 “대구는 근대 골목길과 건축 등 서울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이 남아있고,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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