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잔디, 女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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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7   |  발행일 2018-03-17 제20면   |  수정 2018-03-17
57㎏급 정상…亞게임 출전
김잔디, 女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한국 여자 유도 57㎏급 간판 김잔디(포항시청·사진)가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2018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잔디는 지난 1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정혜린(용인대)을 상대로 한판승을 거뒀다. 이 대회 우승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잔디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지난해 1월 포항시청 유도팀에 입단한 김잔디는 용인대 출신으로 2010년·2014년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57㎏급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전광수 포항시청 유도 감독은 “팀 내에서도 맏언니 역할을 할 정도로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선수”라며 “오는 8월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내 지진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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